1, 2학년은 전일 등교를 해서 다행이었던 1학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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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학년은 전일 등교를 해서 다행이었던 1학기.이 외에도 아이들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곡들을 배우는 중.거의 현행으로 진행하고 있다.수학은 이제 학원을 다니고 있다.친구들도 늘 칭찬이 디폴트라, 수업에 거부감 없이 잘 듣고 있다.더더욱 바쁘게 보냈던 평일들.아이들은 엄마의 걱정 보다 더 성장해 있고, 본인의 길을 잘 찾아 가는 것 같다.논술은 꾸준히 시키면 좋을 듯..초등은물도 3단계까지 있어서..한국말로도 못 쓸거 같은 주제들을 마주하고 낑낑 거리고..아직 혼자서 온전히 적는데에는 어려워 하지만..매 월 선생님이 아이의 성적과 함께 요렇게 코멘트를 적어서 보내주시는데..이건 선생님 바뀌기 전 스파이럴 -독서록은 일주일에 한 편을 적는데 최대한 정성껏 적어 오라는 안내가 있었고..꾸준히 하다 보니 몸이 확실히 달라지는 것 같다.강제로 어떤 틀에 맞추어서 쓰는 글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이만의 표현이 살아난다.별 사고 없이 잘 다녀 준 지유가 예쁘고 고맙다.근육도 좀 붙는 것 같고..발레랑 같이 해서 그런지 서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이제 친구들이 중요할 때!신기해 신기해.이 아이네 학교는 8월 개학하고 며칠 더 수업을 하고 1학기가 끝나는 스케쥴.지유가 가장 좋아하는 발레 -지유가 좋아하는 도장도 찍어주셔서 일기 쓰는건 다행히 독서록 보다는 좋아라 하는 것 같다.영어 도서관역시 꾸준함만이 답.그래도 하나하나 적어 갔고..처음으로 very good 받았다고 좋아라 했던 딸램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타자연습도 하고 있는데..이제는 좋아한다.발레선생님이 매 번 코멘트도 달아주시고연산은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한데, 사고력 수학은 집에서 내가 가르치자니 울화가 치밀어서 ㅋㅋㅋ (다들 이런거 맞죠? ㅋㅋ) 도저히 안 되겠어서 사교육의 힘을 빌리고 있다.지유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무사히 지나간 2학년의 반년 -병아리 도장 개수가 잘 쓴 만큼 찍어 주는 거라는 걸 알게 된 이후부터..완곡 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 -재능은 피자, 수학, 국어, 과학을 하다가 과학 한 과목을 중단했다.우아 이제 이게 되는구나..원래도 말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초3 이후부터 컴퓨터 활용이 많아진다고 해서 미리미리 알아두면 좋으니 선착순의 압박을 뚫고 겨우겨우 등록한 컴퓨터 수업.문제는 워낙 shy한 성격이라..이렇게 스트레칭이 되지 않았었는데..아마 올 해 끝까지 다 해야 겨우 끝이 날 것 같다.현행도 버거워..와 진짜 이런게 있구나......학원에서 하는 숙제도 만만치 않고 부교재도 있어서피아노도 보내는 만큼 실력이 쌓이는게 눈으로 보인다.일기는 선생님이 아이와 소통하는 창구라고 이건 띄어쓰기, 맞춤법 틀려도 괜찮다고 하셔서..원래 방학 때 승급심사를 보려고 했는데 선생님 바뀌면서 이 계획은 저 멀리...우리 선생님의 코멘트는 주옥같아서..노는 것 처럼 풀어서 그런지 피자는 숙제로 잘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학습지는 어떤 브랜드든지 꾸준히 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나름 잘 따라가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한글이나 영어나 글 쓰는 것에 부담을 느껴 하는 것 같아 학기 중간에 등록한 논술.요즘은 확실히 우리때와 배우는게 다른거 같다.추상적인 개념들로 수업을 하다보니 수업의 수위는 꽤 높은 편이다.틀려도 괜찮다고 계속 이야기 하는데 성격상 마구 던지면서 말하는게 안 되는 듯.의외로 지유가 좋아하는 곳.매일 학교를 가고, 1학년 때 했어야 했던 습관들이 잘 안 잡힌 2학년이라서 그런지..아이가 쳐 주는 피아노는 늘 감동이 있다.독서록에 코멘트는 선생님이 잘한 사람만 적어 준다고 이야기를 하셔서..우리반의 중점 활동 중 하나인 독서록.피아노도 주 3회 보냈다가 학교 숙제 할 시간도 안 나서 주 2회로 줄였다.이번 학원에서는 이렇게 아에 주제를 주고 적게 만들어서 나와 지유를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그 이후부터 나도 신경써서 봐주었다.영어 스피킹이 요즘 나의 최대 고민이다.미술대회 나가기 싫다고 싫다고 하더니..전혀 모르는 그런 학원으로 충동적으로 옮겼는데..수학수학은 연산의 약간 선행정도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고..일기도 독서록도 그냥 되지 않는 다는 걸 이 아이를 보면서 몸소 알게 되었다.다행히 첫 독서록부터 지유는 지금까지 모두 코멘트 획득!!영어는 학원을 두 번 바꾸었다.선생님과 아이와의 케미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국어도 교과 보다는 조금 빠르게 하고 있어서 만족 중이다.실생활에 제대로 응용하고 있다.2학년 1학기도 훌쩍 지나가고 있다.우리집에서 가장 바쁜 딸램.이제 이런 긴 곡도 칠 수 있게 되다니!드디어 체르니100에 들어갔고, 소나티네도 치기 시작했다.다양하게 쳐서 지루해 하지 않는 것 같다.받아쓰기 보기 전 날은 괜히 내가 두근 거리기도 했고..담임 선생님이 3학년 가서 아이들이 적응하려면 해야 한다고, 꼼꼼하게 봐주시는 타입이어서뭔가 마음을 말랑말랑 하게 해 주는 느낌.지금을 즐기기를...피아노우리 모두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재능피자는 정말 강추!지유는 미술을 굉장히 편안하게 생각한다.헐 ㅋㅋㅋㅋㅋㅋ두번째 학원에서는 라이팅을 교재로만 해서 그 패턴을 벗어나면 쓰지를 못했고..이게 어딘가 싶어서 감동이... 흙흙...음악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