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습이 현재 대한민국 정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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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이 현재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인 듯하다.하지만 며칠 후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공지가 하나 올라오는데,상당한 사유가 메인인데,이런 사람이 대통령을 하고 싶단다.상당한 사유를 말하지 않으면톤만 안정적이지 내용은 소름 돋게 짜치다.그냥 '내 맘대로'가 되는 조항이다.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그리고 이후의 단일화에 이르는 모습은행정의 귀재라면 가능하다.계엄 이후부터 한덕수의 능력이라고 느낀 것은 딱 하나뿐이었다.국민의힘은 거뜬히 해내고 있다.믿기 어렵다면 한덕수 멘트 치는 거 한 번 봐라.얘네가 왜 당 지도부인지는 모르겠는데,쟤도 말 안 통하는 애 한 번 만나는 경험이 필요했다.참고로 한덕수도 개그캐다.처음으로 불쌍해졌다.계엄 이후부터는 완전한 코미디판이 돼버린 국민의힘인지라,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됐던 김문수사실 행정의 귀재는 아닌 민원의 귀재다.이게 대한민국의 최대 야당 꼬라지다.지난 35년간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영국 여성과 결혼해 애 낳고 살며 느낀 점이 '밤하늘의 별' 만큼 많다. 자녀들은 초·중·고·대학교를 영국에서 나와 지금은 다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무리 영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나는 자주 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문화, 냄새, 심지어 소음까지도 그립다. 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번에는 영국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영국의 문화, 풍경, 심지어 영국의 날씨까지도 말이다.이상하게도, 영국에 있을 땐 한국이 그립고, 한국에 있을 땐 영국이 그립다. 어쩌면 나는 욕심쟁이일지도 모른다. 나는 '이중국적자'는 아니지만 분명히 '이중감정자'다. 하지만 그게 바로 나다. 삶이 힘들고 슬플 땐, 우리는 평화로운 천국을 그리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평화로운 천국에 있더라도, 우리는 이 바쁘고 소란스러운 삶이 그리워질 수도 있다. 자, 이제 그러면 내가 느끼는 한국과 영국의 비극적인 과거사를 대하는 모습에 대해 나누고 싶다. <기자말>[김성수 기자]▲ 한영기ⓒ 김성수 오는 18일, 우리는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는다. 1980년 5월, 광주는 군부의 총칼 아래 피로 물들었고, 수많은 시민이 민주주의를 외치며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45년이 흐른 지금도, 발포 명령자는 밝혀지지 않았고, 학살의 책임자들은 처벌은커녕 여전히 사회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5·18 당시 신군부의 핵심인물이자 학살의 책임자인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인선했다가 비난 여론에 직면해 5시간 만에 철회한 사건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과거사 청산에 둔감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김문수는 몰랐다, 실무 과정의 부주의였다. 이렇게 해명해도 내란 목적 살인범 정호용을 선대위 내부에서 추천했었단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영국은 어떻게 진실을 마주했는가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비슷한 국가폭력 사건으로 영국의 '피의 일요일(Bloody Sunday)'이 떠오른다. https://www.oh